며칠전 우연히 거리에서 낯익은 사람을 보았다..
덩치도 크신분이 아마도 무언가 잃어버린것 같았다.
두리번 거리며 발로 바닦을 문지르기도 하고 눈으로 뭔가 겨누기도 하고 또 때로는 고개를 숙여 뭔가 확인하기도 하고...
양복을 입고 열심히 무언가 찾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기도 하고 해서 가까이 가보니...
허~  이분 진구의회 의장님 아니신가!!!
아니 여기서 무얼 하시냐고 물으니...
여기 공사가 제대로 안된것 같다시며 이렇게 저렇게 해야 된다고 하신다.
참으로 진귀한 풍경이다.
누구 하나쯤 대동하고 나올법도 하건만 그 덩치에 혼자다.
거리에서 우리지역의 의장님 모습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느꼈다. 
아쉬운것은 몇장 사진을 찍었는데 여기에 올릴수 없슴이다.
양방향 홈페이지가 아쉽다.
진정한 지역 대변인으로서 구민들의 소리를 겸허히 받을수 있는 의원들의 의식과
지역을 위한 의정노력에 박수를 보낼수 있는 시민의식을 조용히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