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 달 전에 동일한 사안으로 구청에 민원을 넣었는데 환경과 소속 공무원의, 소음에 대해 느끼는 정도가 사람마다 다르고, 마땅한 단속 수단이 없어 미안하다는 어디선가 복사해 붙인 듯한 무성의한 답변에 기가 찼습니다. 어제도 자는데 탱크급의 굉음을 내며 달리는 배달 오토바이에 화가 치밀었구요. 분명히 새정부 들어서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오토바이가 진입할 수 없는 구간을 정하고 소음을 규제한다는 환경부의 발표가 기사화되었는데 담당공무원은 모르쇠이고, 가끔 촬영하는 모습이 눈에 띄어 불법을 자행하는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욕을 먹는 한이 있어도 신고를 꼬박꼬박하는데 이놈의 부산진경찰서는 귀찮은 기색이 역력하고 대응을 제대로 하지 않아요. 정말 막을 수 없는가? 서면한전 앞 BRT에서 50회 정도 보행자 신호에 오토바이로 횡단보도를 지나는 모습을 촬영해 신고하니까 오토바이들이 내려서 끌고 가는 조심성을 보여주더군요. 단속 맞고 벌금 떨어지면 제대로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유튜브에 딸배헌터라는 채널이 있습니다. 민간인들이 장치를 갖추고 소음과 신호위반 등을 찍어 신고해서 벌금 폭탄을 맞으니 해당지역에 오토바이 문화가 확 달라지더라는 겁니다. 공무원, 경찰이 의욕이 없다면, 내가 그 유튜브 채널을 사비로 초청해 부산진구 여러 곳에서 촬영해달라고 하겠습니다. https://youtu.be/k_2ZgYLQ3Tc 이 채널을 한번 봐주세요. 부산진구 특별편으로, 전국에 부산진구의 위상을 드높이고 싶다면 어쩔 수 없지요. 이런 망신을 당하고 싶지 않다면 구의회에서 나서서 방안을 마련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