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자유발언 2009-02-27
제184회 부산진구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오경은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이상원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하계열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사회도시위원회 오경은 의원입니다. 우리 구는 지난 1월 30일 노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선포함으로써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와 안정된 생활, 활기찬 여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 노인복지분야에 중점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는 곧 우리 구는 다른 구와는 차별화된 노인사업들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기에 본의원은 노인분야에 관심을 가진 한 사람으로서 이 사업의 추진에 관한 몇 가지 대안들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먼저, 거점 노인복지센터의 필요성입니다. 경로당 사업이 실질적이지 못하고 비효율적이라는 것은 수차례 지적된 사항입니다. 또한 우리구 노인복지분야의 중점추진사업에는 경로당 신설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법정동별로 1개소의 거점노인복지센터를 경로당 가운데 지정하여, 사업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2년 전에 비해 경로당 수는 10개가 더 늘었으며, 지출되는 예산 또한 올해는 운영비, 난방비, 리모델링·개보수비, 명절 위문비 등을 포함하여 총 5억7,400만원에 이릅니다. 늘어나는 노인인구에 비례하여 예산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은 더욱 중요합니다. 그리고 경로당수의 증가는 전문가 용역비용으로 2,000 만원의 예산을 지출하여 세운 지역사회복지계획과는 반대로 진행되고 있는 사항입니다. 우리 구 가운데 1개 동에 경로당이 10개소 이상인 지역이 13개 동이 있습니다. 그 중 한 곳이라도 시범적으로 선정하여서 거점노인복지센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경로당 사업의 실질적인 수행을 위해서는 전담관리자의 인력도 점차적으로 보충되어야 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 프로그램도 현재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집행부에서 관심가지고 있는 평생학습과도 연계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둘째, 노인자원봉사자들을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우리구는 3년 전까지 노인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실비예산을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작년 2008년 예산에도 전액 시비로 300만원을 편성하였으나, 노인일자리사업의 확대 실시로 인해 사업이 폐지되었습니다.
노인자원봉사사업은 노인일자리사업과도 구별되는 사업으로 노인이 가진 경험과 지식을 지역사회발전에 투여하는 사업입니다. 우리구 2010년까지의 지역사회복지계획에는 경로당 이용노인을 대상으로 녹색마을만들기봉사단을 조직하는 것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부디 이 사업도 계획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기를 기대합니다.
셋째,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합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노인대학 등의 노인여가시설의 프로그램이 대부분 취미와 오락에 편중되어 있습니다.
물론, 노인들의 욕구가 그것에 많이 집중되어 있긴 합니다만, 노인들의 교육수준이 점차 향상됨에 따라 단순히 즐기는 프로그램뿐 만 아니라, 활력있는 노후생활에 대한 교육, 사회의 어른으로서 젊은 세대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는 노년기 연령규범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성숙한 노인의 모습을 계속적으로 익혀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세대간 짝을 이루어 교육을 받거나, 유사한 성격의 노인단체와 젊은 세대 단체가 연계하여 여가활동을 하는 방법들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아직 홍보단계에 있는 소방방재청의 유안심콜을 확대 보급하고, 수급 노인에게 보급되어 있는 긴급구조 호출장치인 무선페이징 관리에도 관심을 가지고 노인이동율이 많은 횡단보도는 경찰청과 연계하여서 횡단잔여시간을 반드시 표시하면서 횡단시간도 다른 지역보다 연장하는 것, 그리고 경로의 달 10월에는 희망아카데미를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 등도 노인이 살기좋은 도시로 가는데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난 20일은 부산진구노인복지관의 기공식이 있었습니다. 부산시의 계획에 따라 1구 1노인복지관 건립사업의 하나로 부산에서는 13번째로 개관을 예약하고 있습니다. 노인복지관 건립은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전국에서 최초가 아닌 최고의 노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고민하기를 기대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경은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이상원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하계열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사회도시위원회 오경은 의원입니다. 우리 구는 지난 1월 30일 노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선포함으로써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와 안정된 생활, 활기찬 여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 노인복지분야에 중점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는 곧 우리 구는 다른 구와는 차별화된 노인사업들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기에 본의원은 노인분야에 관심을 가진 한 사람으로서 이 사업의 추진에 관한 몇 가지 대안들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먼저, 거점 노인복지센터의 필요성입니다. 경로당 사업이 실질적이지 못하고 비효율적이라는 것은 수차례 지적된 사항입니다. 또한 우리구 노인복지분야의 중점추진사업에는 경로당 신설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법정동별로 1개소의 거점노인복지센터를 경로당 가운데 지정하여, 사업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2년 전에 비해 경로당 수는 10개가 더 늘었으며, 지출되는 예산 또한 올해는 운영비, 난방비, 리모델링·개보수비, 명절 위문비 등을 포함하여 총 5억7,400만원에 이릅니다. 늘어나는 노인인구에 비례하여 예산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은 더욱 중요합니다. 그리고 경로당수의 증가는 전문가 용역비용으로 2,000 만원의 예산을 지출하여 세운 지역사회복지계획과는 반대로 진행되고 있는 사항입니다. 우리 구 가운데 1개 동에 경로당이 10개소 이상인 지역이 13개 동이 있습니다. 그 중 한 곳이라도 시범적으로 선정하여서 거점노인복지센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경로당 사업의 실질적인 수행을 위해서는 전담관리자의 인력도 점차적으로 보충되어야 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 프로그램도 현재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집행부에서 관심가지고 있는 평생학습과도 연계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둘째, 노인자원봉사자들을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우리구는 3년 전까지 노인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실비예산을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작년 2008년 예산에도 전액 시비로 300만원을 편성하였으나, 노인일자리사업의 확대 실시로 인해 사업이 폐지되었습니다.
노인자원봉사사업은 노인일자리사업과도 구별되는 사업으로 노인이 가진 경험과 지식을 지역사회발전에 투여하는 사업입니다. 우리구 2010년까지의 지역사회복지계획에는 경로당 이용노인을 대상으로 녹색마을만들기봉사단을 조직하는 것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부디 이 사업도 계획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기를 기대합니다.
셋째,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합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노인대학 등의 노인여가시설의 프로그램이 대부분 취미와 오락에 편중되어 있습니다.
물론, 노인들의 욕구가 그것에 많이 집중되어 있긴 합니다만, 노인들의 교육수준이 점차 향상됨에 따라 단순히 즐기는 프로그램뿐 만 아니라, 활력있는 노후생활에 대한 교육, 사회의 어른으로서 젊은 세대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는 노년기 연령규범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성숙한 노인의 모습을 계속적으로 익혀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세대간 짝을 이루어 교육을 받거나, 유사한 성격의 노인단체와 젊은 세대 단체가 연계하여 여가활동을 하는 방법들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아직 홍보단계에 있는 소방방재청의 유안심콜을 확대 보급하고, 수급 노인에게 보급되어 있는 긴급구조 호출장치인 무선페이징 관리에도 관심을 가지고 노인이동율이 많은 횡단보도는 경찰청과 연계하여서 횡단잔여시간을 반드시 표시하면서 횡단시간도 다른 지역보다 연장하는 것, 그리고 경로의 달 10월에는 희망아카데미를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 등도 노인이 살기좋은 도시로 가는데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난 20일은 부산진구노인복지관의 기공식이 있었습니다. 부산시의 계획에 따라 1구 1노인복지관 건립사업의 하나로 부산에서는 13번째로 개관을 예약하고 있습니다. 노인복지관 건립은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전국에서 최초가 아닌 최고의 노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고민하기를 기대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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