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8회 임시회 1차본회의 5분 자유발언

이용선 의원
기획총무위원회 이용선 의원입니다.
의회발전을 위해 애정과 열정으로 노력하시는 이상원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그리고 부산진구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하계열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의원은 하계열 구청장님께 시대의 변화에 부응되며, 장서의 도서관 보다 비용 등이 저렴한 전자책 도서관 설치촉구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전자책은 넓게 보면, 모든 형태의 디지털 매체를 이용해 지식과 정보를 출판하는 것으로써 CD-ROM 형태의 책이나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출판물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전자책을 좀더 구체적으로 정의하자면, 인터넷과 컴퓨터상의 문서저장 및 교환 표준방식으로 구성된 데이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문서저장 및 교환 표준방식으로 구성된 데이터라고 볼 수 있다고 다시 한번 더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시청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웹 시정보고도 전자책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자책의 장점으로는 첫째, 인쇄비, 원자재, 재고 및 물류비용이 절감되므로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고, 둘째, 종이와 잉크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자연에 주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셋째, 새롭게 출판된 책을 빨리 받아볼 수 있으며, 특정 책을 검색하는 것이 쉬우므로 도서관에서 책을 찾는데 시간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게 보는 장점은 인쇄용지와 잉크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전 세계 벌목양의 3분의 1은 종이를 만드는데 쓰입니다.
재생용지를 사용한다고 해도 그 과정에 많은 양의 화학물질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산림자원 부족으로 펄프 목재의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전자책을 이용하면 환경보호와 경제성,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고, 녹색성장을 추구하는 정부 정책과도 부합될 수 있습니다.
지금의 공공도서관은 한 지역에 편중되어 있고, 인구에 비해 적은 수의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각 도서관의 간격은 너무 넓습니다.
운이 좋게도 거주하는 지역에 도서관이 있다해도 운영시간이 정해져 있어 이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직업을 갖고 있을 경우, 퇴근 후에 도서관을 이용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또한 공공도서관의 경우 장서의 분실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훼손되어 이용하기에 어려운 책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새로이 개발된 전자책 도서관을 살펴보면, 전자책 도서관은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는 웹상에 구축된 도서관입니다. 그리고 인력을 써서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웹상에서 전자책 도서관 솔루션에 의해 운영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고, 또한 PC와 인터넷 환경만 갖춰지면 어디서든지 이용할 수 있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자유로운 도서관입니다. 
도서를 검색해서 바로 대출받을 수 있고, 반납일을 잊더라도 자동으로 반납되는 솔류션을 통해 운영되므로 장서분실과 훼손의 우려가 없습니다. 
디지털화로 변화된 전자책 도서관을 이용하면, 누구나 독서하는데 편리하고 자연스럽습니다. 또한 책을 읽으면서 삶의 여유를 찾고, 자신의 발전을 도모한다면 문화발전은 물론, 경제회복도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독서가 더욱 중요합니다. 지능의 발달과 학습능력 증진의 기본은 독서이며, 또한 독서는 어린이에게 생각을 펼치는 방법을 가르치는 가장 좋은 교육일 것입니다.
그러나, 독서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고 해도 개인의 노력에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구민들이 읽을 책은 학교와 사회, 지방자치단체에서 함께 지원해야,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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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된다고 봅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미래형 교육환경에 대비해 주민을 위한 전자책 도서관을 우리구 홈페이지에 설치하는 것을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 검토해 주실 것을 바라는 바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