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포지구 국민임대주택 건립반대 건의문 2008-05-30
전포지구 국민임대주택 건립반대 건의문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116번지 제15헌병대 부지 일원에
2007년 1월 3일자로 국토해양부에서 대한주택공사에 사업계획 승인하여 건립 예정인 국민임대 주택사업 백지화를 요구합니다. 동 사업은 주변환경과 입지여건상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어 공원 또는 상징적인 공공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합니다.
1. 사업부지 전면의 중앙로는 서울의 을지로, 세종로에 버금가는 부산의 중심축으로 서면교차로와 시청을 연결하는 도시중심에 위치한 부산의 상징적인 도로입니다. 부산광역시에서는 본 사업지 주변 1.54㎞에 대하여 1994년부터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3,160억원을 투입, 기존 35m 도로를 50∼100m로 확장공사 중에 있으며, 사업지 주변은 시민공원과 연계하여 부산도심을 대표하는 광로(廣路)의 기능과 부산의 문화광장 역할을 수행할 중요 지역입니다.
2. 사업부지 맞은편 송공삼거리에는 임진왜란 때 동래성을 지키기 위하여 왜병에 맞서 결사항전하다 순사하신 충렬공 동래부사 송상현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한 동상이 건립되어 있어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3. 동 사업부지는 토지가격이 높은 상업지역으로 임대주택 건립을 위하여 토지가격이 높은 부지를 매입하여 건축하는 것은 사업비 증가와 부지활용도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므로 대체부지 확보 등을 통하여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주택경기 침체로 부산진구에는 1,500세대의 미분양 아파트가 있습니다.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여 임대주택으로 제공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임대주택 건립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4. 과거 헌병대가 있었던 시절 군사시설의 특성상 폐쇄적인 공간이었으나 이제는 부산시와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사업지 인근에는 부전역세권 개발과 시민공원 조성사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부전역과 시민공원을 찾는 외부인, 관광객, 부산시민 모두가 이 길을 지나가게 될 것입니다.
5. 이와 같은 여건에서 부산의 대표적 도로인 중앙로 변에 국민임대주택 건립은 도심 주차난 가중, 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문제, 역사문화적 의미에도 부합되지 않는다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사업지에 계획 중인 국민임대아파트 건립계획을 백지화하고, 인근 시민공원과 연계하여 시민이 공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 상징적인 시설 건립 또는 경제유발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합니다.
2008. 5. 30.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회 의원 일동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116번지 제15헌병대 부지 일원에
2007년 1월 3일자로 국토해양부에서 대한주택공사에 사업계획 승인하여 건립 예정인 국민임대 주택사업 백지화를 요구합니다. 동 사업은 주변환경과 입지여건상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어 공원 또는 상징적인 공공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합니다.
1. 사업부지 전면의 중앙로는 서울의 을지로, 세종로에 버금가는 부산의 중심축으로 서면교차로와 시청을 연결하는 도시중심에 위치한 부산의 상징적인 도로입니다. 부산광역시에서는 본 사업지 주변 1.54㎞에 대하여 1994년부터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3,160억원을 투입, 기존 35m 도로를 50∼100m로 확장공사 중에 있으며, 사업지 주변은 시민공원과 연계하여 부산도심을 대표하는 광로(廣路)의 기능과 부산의 문화광장 역할을 수행할 중요 지역입니다.
2. 사업부지 맞은편 송공삼거리에는 임진왜란 때 동래성을 지키기 위하여 왜병에 맞서 결사항전하다 순사하신 충렬공 동래부사 송상현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한 동상이 건립되어 있어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3. 동 사업부지는 토지가격이 높은 상업지역으로 임대주택 건립을 위하여 토지가격이 높은 부지를 매입하여 건축하는 것은 사업비 증가와 부지활용도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므로 대체부지 확보 등을 통하여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주택경기 침체로 부산진구에는 1,500세대의 미분양 아파트가 있습니다.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여 임대주택으로 제공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임대주택 건립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4. 과거 헌병대가 있었던 시절 군사시설의 특성상 폐쇄적인 공간이었으나 이제는 부산시와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사업지 인근에는 부전역세권 개발과 시민공원 조성사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부전역과 시민공원을 찾는 외부인, 관광객, 부산시민 모두가 이 길을 지나가게 될 것입니다.
5. 이와 같은 여건에서 부산의 대표적 도로인 중앙로 변에 국민임대주택 건립은 도심 주차난 가중, 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문제, 역사문화적 의미에도 부합되지 않는다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사업지에 계획 중인 국민임대아파트 건립계획을 백지화하고, 인근 시민공원과 연계하여 시민이 공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 상징적인 시설 건립 또는 경제유발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합니다.
2008. 5. 30.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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