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1.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부산진인터넷뉴스 독자 및 지역주민들께 신년인사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부산진구 구민 여러분 ! 부전1동. 범전동. 연지동 출신 홍순창 구의원입니다.

일일이 만나 뵙고 인사드리는 것이 도리이지만 그렇지 못한 점 넓은 마음으로 혜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나마 우리 지역에 이번 부산진인터넷뉴스가 발행되어 이렇게 부산진인터넷뉴스 지면을 통하여 구민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되어서 정말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009년에는 부산진구 뿐만 아니라 국가경제도 어려웠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국민이 지혜롭게 어려움을 잘 헤쳐 나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민족은 어려울 수록 서로 나누는 정신이 우리의 전통입니다. 지난 해에도 나눔의 전통이 맥을 이어 슬기롭게 극복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올 해는 잘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60년 만에 찾아오는 경인년 백호의 해입니다. 60년 전에는 6.25를 맞이하였지만 올해는 대박의 희망을 맞이하는 해로 탈바꿈하는 그런 지혜를 발휘합시다.  

가내 행복과 평안이 늘 같이하시길 기원드리며 인사에 가름합니다. 

질문2. 2006년 지방선거에 기초의원으로 당선되어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의정활동을 크게 입법․정책 활동과 지역구활동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입법․정책 활동(조례, 구정질문, 5분 발언, 행정사무감사등) 중에서 가장 성과가 있거나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입니까? (3가지 이내로 답변) 

무엇보다 두 건의 조례를 발의하였습니다. 사실 구의회에서 조례를 발의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대표발의를 했다는 것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대표발의를 한 조례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회 결산검사위원 선임.운영 및 실비 변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며, 공동발의는 ‘재향군인들 예우 및 지원조례안’입니다.  

다음으로는 구정질문입니다. 구정질문은 사실 많은 준비가 필요한 정책활동입니다. 정책질의를 하기 위해서는 관련 공무원보다 더 많은 전문지식이 필요하며, 그에 따라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2009년에만 3건의 구정질문을 하였는데, 부산진구의 행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구정질문은 2009년 상반기에 구청장을 상대로 구정질문을 하였으며, 하반기에 구청장을 상대로 2건의 구정질문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5분 자유발언입니다. 사실 부산진구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많이 하는 의원 중의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총 9건의 5분 발언을 통하여 구정의 방향과 개선을 촉구하였습니다.  

2006년에는 ①초읍, 연지지역의 에그니아태풍으로 인한 주민의 피해에 대해 구청의 안일한 대응으로 보상금을 받지 못 할 뻔한 사건에 대한 건 2008년에는 ②재래시장 활성화에 대한 대책 방안 ③재개발의 법적 미비에 따른 행정의 난맥상에 대하여 ④기초 생활보장 기금 조성에 대한 개선방안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였습니다. 특히 2009년에는 4건의 5분 자유발언을 한 해입니다. ⑤체납지방세 징수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⑥노인복지 추진에 대한 제안 ⑦녹색성장에 대한 대책 ⑧부당이득금 지급 토지현황에 대한 구청의 대책입니다. 올해 첫 개회에서도 ⑨2010년 행정집행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한 제안을 하였습니다.

질문3. 또한, 의정활동의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지역구 활동에서 가장 성과가 있거나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입니까? 
(3가지 이내로 답변)

지역주민들을 대표해서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건의사항에 대해 조치하는 것은 지역구 구의원의 가장 기본적인 의정활동이라 생각합니다.  

먼저, 2007년 범전동내 새빛 1로 37면과 경마장1로 32면 일반주차장을 주거지 주차장으로 전환시켰습니다. 그로 인한 연간 수입이 약 천 만원 정도로써 매년 약 천 만원의 금액이 범전동발전기금으로 사용되어 지고 있습니다. 저의 임기동안(5대 부산진구의회)에는 약 4천 만원의 기금이 사용되어 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거지 주차장을 위탁관리하는 각 단체에서 이 수익기금으로 범전동의 소외계층에게 후원도 하고, 어르신 경로잔치를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잘 사는 범전동의 발전에 적지않은 역활을 하는 것으로 지역주민들께서 평가해 주시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다음으로는 지역내 노후된 가로등과 보안등을 지적하여 어두웠던 밤거리을 밝게 하여 주민들께서 야간에 불편함을 해소 한 점과 관내 성지초등학교와 진중학교에 펜스를 설치하여 학생 통학 안전에 기여 하였으며 또한, 두 학교 내 하수구와 우수맨홀을 준설하게 하여 두 학교 숙원 사업을 일시에 해결하였고, 학교 주변 나뭇가지치기를 하여 주변 도로와 학교정화에 기여하였습니다. 

또한, 부전1동 8통에 도로쉼터에 운동기구 두 점을 설치하여 지역주민들의 체육건강 향상에 기여하였으며, 부전시장 아케이드공사와 시장내 도로공사 등에 있어서 현장 확인 중심으로 하여 철저한 시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부전시장의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질문4. 그동안 기초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기초의원으로서 한계를 느끼거나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무엇보다도 정치인들에 대한 주위의 부정적인 시선입니다. 저는 기초의원은 지역주민들을 대표하여 봉사하는 심부름꾼이라 생각하며 의정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주민들께서 기초의원에 대한 인식이 잘 안되어 있어서 의정활동을 함에 있어 기초의원의 한계를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더 열심히 노력하고 봉사함으로서 정치와 정치인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 개선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예산이 따라 주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여 지역의 숙원사업을 연기하거나 하지 못할 때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일꾼으로서의 한계를 가집니다.  

특히, 아직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독거어르신이나 소년소녀 가장 외에 어려운 주민이 많고 ,특히나 어르신들이 노인성질환으로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건복지분야의 예산확대를 하지 못할 때 안타까움을 느낀다. 

질문5. 집행부와의 입장을 바꾸어 만약 의원님께서 구청장직을 수행한다면, 가장 추진하고 싶은 사업은 무엇입니까?

공무원들의 창의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위해 계급(직급)위주의 현행 제도보다도 성과급으로 바꾸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싶습니다. 또한, 현재 공무원 인사이동이 각 부서마다 업무 특징에 의해 이루어지는게 아니고 일률적으로 행해지고 있는데 그 점에 대해 개선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별 또는 현안사업에 대한 권역별로 구분하여 권역별 마다 지역 현안에 대해서 주민대표와 토론회를 자주 개최하여 토론문화을 정착시키고 싶습니다. 

질문6. 마지막 질문입니다. 향후의 의정활동 계획과 특별히 지역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주민편에 서서 주민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2010년도엔 노후된 부전1동 주민자치센터의 리모델링 사업비가 약 1억원 정도인데, 구재정이 열악함에도 부전1동 동사의 리모델링 사업비 6천8백만원  확보에 보람을 느끼며, 한층 더 지역 현안에 대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야리아 부대의 부산시민공원 조성사업과 부전역세권개발(복합환승센터) 사업 그리고 부산중앙광장 조성 사업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