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의원 릴레이 인터뷰 4편]
가야 2,3동 개금 2동 출신의 이용선 의원  
부산진인터넷뉴스는 2010년 지방선거 기획 기사의 첫 번째로 부산진구의회의원들과의 인터뷰를 기획하게 되었다.

제5대 부산진구의회의 임기를 5개월 남짓 남겨둔 가운데, 부산진구의회 의원 18명(총 19명, 이상원의장 제외) 모든 의원에게 서면 질문과 답변, 그리고 보충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한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알아보는 ‘부산진구의원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다. 모든 의원들에게 동일한 질문을 하였으며, 질문에 대한 답변은 전체 답변의 양을 제한하여 형평성을 담보하였다.
본지는 첫 번째 기획에 이어서 2월 이후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 지방선거 예비후보 릴레이 인터뷰도 진행할 것임을 미리 밝혀둔다. 

또한, 부산진구의원 릴레이 인터뷰의 기사 게재 순서는 답변순서에 따른 게재임을 아울러 밝혀두며, 네 번째 인터뷰는 가야 2?3동, 개금 2동의 이용선 의원과의 인터뷰이다.
 
질문1.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부산진인터넷뉴스 독자 및 지역주민들께 신년인사를 부탁드립니다.

미래의 희망이 자라는 경인년 새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구의원 이용선입니다. 

5대 구의회가 시작 된지도 어느 새 4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부산진구의 발전과 가야 2.3동 개금 2동의 숙원 사업 등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4여년간 주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정열을 쏟아 열심히 뛰었습니다.

그리고 살고 싶은 마을을 가꾸기 위해서 엄광산 도시숲 가꾸기 사업, 동의대에서 -삼정 그린코아 위 1km 임도 개설과 산복도로 인도설치, 가야3동 64번지 일원 소방도로 개설, 가야 초등학교 담벼락 노점상 정비, 가야3동 60번지(성안 교회앞) 침수지 해소 공사, 가야여중 입구 측구 개수공사 및 가야2동 16통 일원 소방도로 개설, 가야2동 1통지내 상습 침수지 해소, 가야2동 벽산 아파트 인도 보도블럭 교체 보수공사, 오수관 설치공사 등 가야공원 등산로 입구 공중 화장실 설치와 가야 유원지 일대 운동기구 설치를 주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 하였습니다. 

새해에는 주민의 살림살이가 윤택하고 나아지기를 기원 드립니다.

저도 노인 복지와 서민생활 안전을 위해 저의 역량을 모아 일할 각오입니다. 존경하는 주민여러분 2010년 경인년에는 항상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원하시는 모든 소망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질문2. 2006년 지방선거에 기초의원으로 당선되어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의정활동을 크게 입법?정책 활동과 지역구활동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입법?정책 활동(조례, 구정질문, 5분 발언, 행정사무감사등) 중에서 가장 성과가 있거나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입니까? (3가지 이내로 답변) 

먼저, 전자책 도서관 설치를 위한 정책추진입니다.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고 장서를 보관하는 도서관 보다 비용과 접근성이 좋은 저렴한 전자책 도서관을 빠른 시일 내에 설치하자는 취지인데 전자책은 넓게 보면 모든 형태의 디지털 매체를 이용해 지식과 정보를 출판하는 것으로서 CD-ROM 형태의 책이나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출판물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인쇄비, 원자재, 재고 및 물류비용이 절감되므로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고, 종이와 잉크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자연에 주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새롭게 출판된 책을 빨리 받아볼 수 있는 등 장점이 많아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전자책 도서관은 특정 책을 검색하는 것이 쉬우므로 도서관에서 책을 찾는 시간을 쓸 필요가 없으며 PC와 인터넷 환경만 갖춰지면 어디서든지 이용할 수 있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자유로운 도서관입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미래형 교육환경에 대비해 주민을 위한 전자책 도서관의 설치는 이제 대세이기 때문에 우리구도 전자책 도서관을 조속히 설치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녹색행정의 추진입니다. 정부의 올해 국정운영 방향인 녹색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업무입니다. 2009년 5월 3일 경남도청에서 녹색성장 지방정책 보고회를 주재한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예산편성 기준과 교부세를 배분할 때 지방자치단체의 녹색성장 정책수요를 반영하겠다고 하면서 녹색산업 및 건물에 대해 재산세와 취등록세 5~20%를 감면해주고 2011년까지 지방청사의 에너지 20%를 절감하는 방안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중알일보사가 벌이고 있는 지구를 위한 서약 캠페인은 개인과 기관, 기업 등이 지금까지 진행해 온 이산화탄소 감축노력을 소개하고, 앞으로 온실가스를 어떻게 얼마나 줄일 것인지를 서약하는 것인데, 지구를 위한 서약에 참여한 곳이 포스코, 안산시, 순천시, 한양대, 경찰청, 속초해경, 에너지팜 등으로 속속 가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부산진구의 녹색행정 추진사항을 검토하여 지구를 위한 서약의 가입을 서둘러야 할 것입니다.

질문3. 또한, 의정활동의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지역구 활동에서 가장 성과가 있거나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입니까? 
(3가지 이내로 답변)

첫 번째로 가야 유원지 등산로 입구 공중 화장실 설치입니다. 

가야 유원지 엄광산 등산로 입구에 공중 화장실 설치 요구는 체육공원과 배드민턴장 5개소, 약수터, 도시숲, 휴식처 등이 있고 개금동, 가야동, 당감동 등 6개동 주민들이 찾는데도 친환경적인 공중화장실이 없는 관계로 생리현상을 해결하지 못해 난처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관내 백양산 입구에는 최근 공중화장실을 설치하고 있고 만덕 등산로에도 공중화장실이 있는데 등산객이 많이 찾는 엄광산 가야 유원지에 공중 화장실이 없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웠으며 주민불편 또한 대단했습니다.
날이 갈수록 건강을 위해 등산객이 증가하는 요즘, 공중화장실을 설치하여 주민의 어려움을 해소 할 수 있게 되어 저도 마음에 편안함이 들었습니다.
다음으로는 가야 유원지 가로수 보호판 개선입니다. 부산시 상수도 사업본부에서 가야 유원지를 통과하는 수정산 터널 배수지 설치공사와 더불어, 약 1km의 편도 1차선 도로와 폭 2m의 인도를 개설하면서, 인도에 가로수 124주를 심고 1m 20cm의 사각형 주철 가로수 보호판을 설치하여 2007년 2월 2일 준공이 되었습니다.
가야유원지에는 엄광산 체육공원과 배드민턴장 5개소, 약수터, 도시숲 휴식처 등이 있어 개금1·2동, 가야1·2·3동, 당감2동 등 6개동 주민이 새벽등산을 할 때, 인도의 가로수 보호판 주철에 이슬이 있는 줄 모르고 미끄러져 다친 분도 계시고, 인도의 폭에 비해 주철 가로수 보호판이 너무 큰 관계로 보행에 불편이 많다는 주민의 지적이 비등한 실정에 있었습니다.
우리 구에서 설치한 컬러 콘크리트 가로수 보호판 등은 3m 이상의 인도상에도 폭 80cm로 인도와 균형이 맞고 적절하며 수목의 생육에도 지장이 없는데, 상수도 사업본부에서 설치한 가로수 보호판은 보행하시는 분들께 불편을 주어 개선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살피고 보안해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야 3동의 당산각 개보수입니다. 당산각은 1625년에 창건되어 380여년 된 전통 민속 문화의 산실이며, 가야동 향리의 수호신을 모신 곳으로써 매년 액운을 물리치고 주민의 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등 지역공동체 유대강화를 해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입니다.
그러나 2001년 10월 제당 보수와 주변 환경 정비 후 현재까지 단 한번도 보수를 하지 않았으며 그동안 몇 차례 보수 요청을 했지만 건축법상의 문제로 예산지원이 곤란하다는 답변만 받는 상황 이였는데 이번에 지속적인 보수요청으로 당산각 개보수 요구를 반영함으로서 주민들의 문화유산을 지키게 되어 매우 기뻤습니다. 

지역의 문화유산이 손실 되지 않도록 언제나 관심을 가지고 지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