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부산진구의회

  • 전체메뉴
  • 외부링크
  • 검색
  • 유튜브
  • 페이스북
  • 검색
  • 사이트맵
  • 글자를 크게
  • 글자를 보통으로
  • 글자를 작게

맨위로 이동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부산진구의회가 되겠습니다.

> 의정활동 > 의정활동사진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회 - 의정활동사진

  • 프린터
  • 이전으로
  • 공유하기

의정활동사진

191회 5분발언 2009-10-22

제191회 임시회 5차 본회의 
성낙욱 의원 5분 자유발언

 저는 오늘 악취 없는 거리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부산진구는 1957년 구의 형태를 갖춘 오래된 도시입니다. 그런 만큼 사람이 다니는 길이 유난히 많습니다. 골목길을 포함하여 고유명칭을 가진 길의 수 가 761개입니다. 우리부산진구 구민은 이 길을 통하여 가정과 외부 사회 간을 왕래하며 일상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길을 걸어갈 때 신선한 공기가 스며오면 상쾌한 기분에 걸음도 가벼워집니다. 반면, 하수구에서 진동하는 쾌쾌한 악취가 코를 자극해 오면 불쾌감을 받습니다. 저는 며칠 전 주민들의 민원을 받고, 양정동 대원칸타빌에서 우체국 주변, 부산여자대학 주변, 양정성당 주변, 동의의료원 주변을 점검해 보았습니다. 악취를 풍기는 곳이 많았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자구책으로 장판, 고무판 등으로 측구를 덮어 둔 상태입니다. 악취가 나는 하수구 주변 주민들의 힘겨운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몇 가로측구를 점검한 결과 사람들이 버린 담배공초, 생활쓰레기, 음식물찌꺼기 등이 흘러들어가 퇴적된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양정동 소재 동의의료원 아래 마을 골목길을 찾았습니다. 차량 문을 열자 심한 악취가 순간적으로 올라와 심각한 수준임을 몸소 느꼈습니다. 그 지역 주민들은 오랜 세월 동안 고통을 감소하고 살고 있다며 괴로움을 호소했습니다.
 주민 최모 여성께서는 "악취가 진저리난다.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은 너무 심해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라며 행정당국이 나서도록 구의원에게 독촉한다고 간곡한 말씀을 남겼습니다.
 주민 김모씨께서는 “이곳 냄새는 어제 오늘의 일만이 아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원을 제기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다."라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그 현장들의 실태를 찍은 사진을 화면으로 잠깐 보여 드리겠습니다.
(슬라이드 상영)
 양정시장 상가 주변에 고무판을 덮어둔 모습을 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다음, 저것은 양정 동의의료원 주변으로써 악취가 아주 심각한 곳을 사진을 찍어둔 것입니다.
다음, 저것은 양정시장 주변에 측구 안에 쓰레기를 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다음, 이게 그래이팅 빗물받이 기구입니다.
다음, 울산광역시 남구에 설치한 모습입니다.
 제가 이 문제로 만난 담당자도 이 곳 하수구는 빗물이나 오수를 동일 관으로 배출하는 합류식 관거로 어느 정도 악취가 나는 것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악취를 없애기 위해서는 기존 합류식 관거를 분류식으로 교체하거나, 하수관로를 준설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 방법은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 현실적으로 한계에 부닥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땅한 대책은 없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방식은 현실적으로 한계에 부닥칠 수 있는 방식이란 것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타 지자체를 보면 악취를 막을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도심에서 악취가 풍기는 현상은 전국 도시형 기초자치단체가 대부분 겪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기초자치단체도 있습니다. 경남 마산시의 경우 주요 시내와 음식점 밀접지역에 악취방지용 그래이팅 빗물받이를 2007년부터 연간 1억 7,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확대·설치하고 있습니다. 예산은 자체예산입니다. 서울은 현재 25개 구에서 확대·설치하고 있습니다. 예산은 시·구비로 배분되어 있습니다. 예산확보는 서울의 경우를 참작하여 부산광역시에 보조금 지원을 요청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수구 악취의 냄새는 하수관과 정화조 등으로부터 황화수소,메르카탄류, 아민류 및 기타 자극성 있는 기체상 물질의 발생입니다. 자동 그래이팅 빗물받이를 설치한 곳은 이들 기체를 97% 이상 방지하여 악취를 차단합니다. 그러므로 부산진구는 병원, 음식점 주변 등 악취가 심각한 곳부터 설치해야 합니다. 그리고 점차 확대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부산진구는 761개의 길에 맨홀 1만 2,120개, 측구 7만 4,222개가 있습니다. 여기서 나는 악취를 방지하기 위해 단기·중기·장기적인,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대책을 세워 그 목적이 달성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악취 없는 부산진구,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전체 2,219, 232/278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