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의원 5분자유발언 2007-04-25
제165회 부산진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김진수의원 5분 자유발언
존경하는 박수용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하계열 구청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김진수 의원입니다.
○ 우리 가야1동에는 아주 옛날부터 지금까지 전래되어 내려오는
전통 민속문화가 있습니다.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이면 150여명의 동네 주민들이 모여서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지내고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서로간의 우의를 다지고 지역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시화와 개인주의의 팽배로 인하여 지역공동체 의식이 희박해지고 있는 오늘날의 세태에서 주민간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해주는 당산제야말로 매우 아름다운 미풍양속이 아닐 수 없습니다.
○ 그런데 바로 그 당산제를 지내는 장소인 당산각과 그 주변의 환경이 너무나 불량하여 그에 대한 정비가 절실한 실정입니다.
당산각은 너무 노후되어 전면적으로 보수를 해야 할 상황이고, 당산각 바로 뒤쪽의 축대도 금이 가고 배가 불룩하게 튀어나와 붕괴위험이 큰 상태입니다. 20여년 전에 축대가 붕괴되어 사망사고도 난 곳입니다.
세월이 지난 지금 만약 축대가 무너지면 당산각 바로 인근의 주택에도 위험이 미치게 될 것이므로 재난예방 차원에서 축대를 정비해야 할 것입니다.
○ 뿐만 아니라 당산각 바로 옆에는 폐가옥이 흉물스런 상태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원래 그 폐가옥은 사람이 살면서 예전엔 13통 통민회관으로 쓰여 졌으며, 당산제를 지낼 때 그 집에서 음식을 장만하고 했습니다.
그러나 몇 년 전에 그 곳에 살던 주민이 떠난 후로는 폐가로 방치된 채 당산각 주변의 생활환경이 훼손되고 있어 쓰레기 무단투기로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한 실정입니다.
그러므로 그 폐가를 보수하여 당산각의 부속 건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든지, 아니면 그 폐가를 깨끗이 철거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주민들의 바램입니다.
○ 사정이 이러하기에 본 의원이 일전에 당산각과 폐가옥을 보수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구청장님께 도움을 요청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구청장님은 “그 폐가가 무허가 건물이기 때문에 예산을
지원할 수 없다”라는 건설과 담당 실무직원의 안일한 답변을 주셨습니다. 당산각과 그 건물이 생긴지가 아마도 50,60년이 지난 건물이며 가야1동 주민이 성스럽게 생각하는 곳입니다.
○ 무허가 건축물이라서 예산지원이 어렵다고 하는데 과거의 경우를 보면 당산각 수리를 위해 구청에서 예산을 지원한 사례가 2차례나 있었습니다. 몇 년 전에도 지원을 한 적이 있어 보수를 하였습니다.
가야3동 당산각의 경우, 1993년도에 100만원, 1996년도에 500만원이 보수비로 지원되었습니다.
가야3동 당산각도 분명 무허가 건축물인줄 알고 있는데 어찌하여 그때는 예산이 지원되고 지금은 지원할 수 없다는 것인지, 선뜻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그리고 실례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는 지역의 민속고유문화를 발굴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관내 일곱 개 동에서 매년마다 지내는 산신제 행사에 대해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저는 하계열 구청장님이 문화구청장을 표방하고 우리 부산진구를 문화특구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가지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화구청장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건축법상의 위법성 여부만 따지는 안일한 실무직원의 좁은 시각을 뛰어넘는 보다 넓고 유연한 정책적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전래민속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것도 문화특구를 위한 귀중한 자원이라 생각하시고 가야1동 당산각과 그 주변의 환경정비에 대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촉구 드리면서,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박수용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하계열 구청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김진수 의원입니다.
○ 우리 가야1동에는 아주 옛날부터 지금까지 전래되어 내려오는
전통 민속문화가 있습니다.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이면 150여명의 동네 주민들이 모여서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지내고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서로간의 우의를 다지고 지역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시화와 개인주의의 팽배로 인하여 지역공동체 의식이 희박해지고 있는 오늘날의 세태에서 주민간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해주는 당산제야말로 매우 아름다운 미풍양속이 아닐 수 없습니다.
○ 그런데 바로 그 당산제를 지내는 장소인 당산각과 그 주변의 환경이 너무나 불량하여 그에 대한 정비가 절실한 실정입니다.
당산각은 너무 노후되어 전면적으로 보수를 해야 할 상황이고, 당산각 바로 뒤쪽의 축대도 금이 가고 배가 불룩하게 튀어나와 붕괴위험이 큰 상태입니다. 20여년 전에 축대가 붕괴되어 사망사고도 난 곳입니다.
세월이 지난 지금 만약 축대가 무너지면 당산각 바로 인근의 주택에도 위험이 미치게 될 것이므로 재난예방 차원에서 축대를 정비해야 할 것입니다.
○ 뿐만 아니라 당산각 바로 옆에는 폐가옥이 흉물스런 상태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원래 그 폐가옥은 사람이 살면서 예전엔 13통 통민회관으로 쓰여 졌으며, 당산제를 지낼 때 그 집에서 음식을 장만하고 했습니다.
그러나 몇 년 전에 그 곳에 살던 주민이 떠난 후로는 폐가로 방치된 채 당산각 주변의 생활환경이 훼손되고 있어 쓰레기 무단투기로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한 실정입니다.
그러므로 그 폐가를 보수하여 당산각의 부속 건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든지, 아니면 그 폐가를 깨끗이 철거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주민들의 바램입니다.
○ 사정이 이러하기에 본 의원이 일전에 당산각과 폐가옥을 보수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구청장님께 도움을 요청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구청장님은 “그 폐가가 무허가 건물이기 때문에 예산을
지원할 수 없다”라는 건설과 담당 실무직원의 안일한 답변을 주셨습니다. 당산각과 그 건물이 생긴지가 아마도 50,60년이 지난 건물이며 가야1동 주민이 성스럽게 생각하는 곳입니다.
○ 무허가 건축물이라서 예산지원이 어렵다고 하는데 과거의 경우를 보면 당산각 수리를 위해 구청에서 예산을 지원한 사례가 2차례나 있었습니다. 몇 년 전에도 지원을 한 적이 있어 보수를 하였습니다.
가야3동 당산각의 경우, 1993년도에 100만원, 1996년도에 500만원이 보수비로 지원되었습니다.
가야3동 당산각도 분명 무허가 건축물인줄 알고 있는데 어찌하여 그때는 예산이 지원되고 지금은 지원할 수 없다는 것인지, 선뜻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그리고 실례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는 지역의 민속고유문화를 발굴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관내 일곱 개 동에서 매년마다 지내는 산신제 행사에 대해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저는 하계열 구청장님이 문화구청장을 표방하고 우리 부산진구를 문화특구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가지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화구청장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건축법상의 위법성 여부만 따지는 안일한 실무직원의 좁은 시각을 뛰어넘는 보다 넓고 유연한 정책적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전래민속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것도 문화특구를 위한 귀중한 자원이라 생각하시고 가야1동 당산각과 그 주변의 환경정비에 대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촉구 드리면서,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체 2,203, 256/276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