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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의회! 비상(非常)에서 비상(飛上)하다

내용

세계를 뒤흔든 경제 불황
사람 간 소통을 막아선 코로나 바이러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가 되었습니다.
비상에서 비상을 희망합니다.

소통, 참여, 협치, 화합, 그리고 도약!

다양한 키워드를 가진
2021년 부산진구의회 8대 의회를
지금부터 회고합니다.

*타이틀 > 부산진구의회! 비상(非常)에서 비상(飛上)하다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다솜입니다.
부산진구의회의 지난 4년을 돌아보며,
그 비상의 기록을 꼼꼼히 짚어보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1991년 4월 15일,
초대 부산진구의회가 개원한 지 올해로 30년!
부산진구 참일꾼 38명 의원의 업적을 오마주하며,

2018년 7월 4일!
부산진구민의 격려와 성원 속에서
제8대 부산진구의회가 개원했습니다.

장강식 의장과 최문돌 부의장을 선출하며,
총 19명 의원으로 구성된 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지방자치의 꿈을 현실화하며,
혁신, 소통 그리고 구민행복이라는 다짐을 실천하고자
4년간의 힘찬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의회,
지역을 넘어 배우고자 하는 의회,
전문성을 강화하는 의회,
구민과 소통하며 성장하는 의회로 발전했습니다.

2019년의 가장 큰 성과는 주민 시선 맞춤형 의정이었는데요,
개별공시지가에 형평성을 제기해
10억에 달하는 세수를 증대한 한편,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해외 연수와
주민 맞춤 의정 실현을 위한 현장 봉사로
2019년을 빛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지방자치법 개정과 코로나19 확산 시작, 기록적 폭우로
기초의회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본연의 업무인 집행부에 대한 철저한 견제와 감시라는
중대한 과업을 모두 일구며,
의회 전반기와 후반기가 전환하는 순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다변하는 지역사회에서,
구민 목소리와 행정의 격차를 줄이는 가교가 되기 위해,
부산진구의회는
호응과 격려, 문제 제기, 민원 처리, 개선 요구 등을
가시적 성과로 끌어내며 구민의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소타이틀> 자막을 센터에> 그리고 2021년...
코로나19 시대가 장기화하며,
시대는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일상화한 사회적 거리두기,
대면과 비대면 만남의 공존 등,

누구도 예측이 불가능한 2021년 오늘까지,
미증유의 혼란 속에서도 꾸준히, 또 차근차근,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을 준비해왔습니다.
지금부터 제8대 부산진구의회,
2021년 한 해의 기록을 살펴봅니다.

부산진구의회는 기초의회 기능에
가장 충실했던 2021년을 보냈는데요,

한 해 동안 총 10건의 구정질문, 43건의 5분 발언이 있었고,

지난해의 살림을 돌아본 결산심사,
내년을 계획하는 예산안 심사와 의결,
2021년 집행부 사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습니다.

부산진구민에게 꼭 필요한 조례 제정도 눈에 띱니다.
대부분 주민의 생활과 안전, 1인 가구와 사회소외계층 지원, 코로나로 인한 방역 관련 조례가 많았습니다.

더불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마스크 수급과 동천 점검을 챙기면서,
안전한 부산진구 만들기에 초석을 다졌습니다.

일하는 부산진구의회 또 하나의 핵심,
바로 4개의 의원연구단체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기후위기 시대,
부산진구의 선제적 대응 사례 발굴과,
구민에게 의식 전환을 꾀한 ‘기후위기 그린뉴딜 정책연구회’,
성숙한 의회민주주의를 위해
부산광역시에서는 최초로 기본조례 제정 작업을 통해,
부산진구의회 기본조례를 완성한 ‘법사랑 연구회’,
노후화했으나 진척이 없었던
부전도서관 재건립 사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정립한
‘부전도서관정책연구회’
의결기관으로서의 지방의회 기능을 강화하고,
부산진구의회 운영의 한계를 극복,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지방분권혁신연구회!

각각,
시대에 맞는 주제로 해법을 만들며 성과를 거둔데 이어,
사회적 이슈가 있을 때마다,
앞장서서 지역민의 의견과 소신을 펼쳤습니다.

부산진구의회는 현장형입니다.
발로 뛰는 의회, 현장성과 기동력을 갖춘 의원 19명은,
특화된 상임위 별로,
늘 주민 곁에서 시선을 맞추고 의견을 경청했습니다.

구민의 기대 속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예방접종 센터 개소,
부암동 주거지 전용 주차장 조성과 관련한 현장 실사!
생활 폐기물 관련한 용역 현장 실사!!

부산진구의회는
주민보다 앞서 현장에서 주민들 기다리며,
행정과 의정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었습니다.

부산진구민의 믿음의 씨앗은
부산진구의회의 전문성에 기인합니다.
좋은 토양을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목표로
공부하는 의회를 실천한 2021년 부산진구의회.

코로나19로 해외연수를 자제하며,
국내 연수로 팀을 나눠 분산 교육을 실시했는데요,

의회 예산담당자 주관 ‘지방예산안의 이해’
지방의회 직무 알기, 선출직 공무원의 청렴 교육으로,
2021년은 부산진구의회 의원으로서
자격을 연마하고 내실을 다진 한 해였습니다.

사람과의 만남을 막아세운 코로나19.
하지만,
멀어진 사회적 거리만큼, 마음의 거리는 가까워졌습니다.

부산진구의회 의원과 부산진구민의
마음과 마음이 짙어진 2021년!
비록 대면행사는 최소화되었지만,
비대면으로 소통하며 내년을 기약했습니다.

주민들과 직접 눈을 맞추고 이야기했던 그 시간을 기대하며,
2022년에는 더욱 안전해진 부산진구를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비록 두 손 맞잡을 수는 없었던 한해였지만,
부산진구의회와 구민들의 소통은,
온라인을 타고 따뜻하게 또 강하게 이어졌습니다.

단순했던 내용에 지역 소식이 추가돼
나날이 풍성해진 의회소식지는
쉬지 않고 주민들에게 다가 갔습니다.

영상으로 소통하는 시대에 발맞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인터넷 방송으로, 언제 어디서든 의회를 볼 수 있도록,
문을 더욱 넓게 열어두고 있습니다.

부산진구의회의 성과가 의원들의 얼굴과 함께
전국민이 시청하고 공감할 때.
구민의 자부심이 배가 되었기를 희망합니다.


올해로 30년!
스스로 뜻을 세우고 서는,
이립의 나이가 된 부산진구의회는,
부산진구민의 행복과 부산진구 집행부의 열정을,
때로는 이끌고 때로는 따르며,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최고의 가치로
한 해를 완성했습니다.

2022년 새롭게 열릴
지방자치 시대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구민의 참일꾼에게 주어진
강화된 기초의회 권한을 바탕으로,
부산진구의회는 더 큰 발걸음을 내딛겠습니다.

구민을 위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나아갈
부산진구의회를 지켜봐 주십시오.